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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못 견디게 그리울 마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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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윗돌 댓글 0건 조회 2,166회 작성일 12-05-0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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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하늘아래서 열리는 마실 축제-
그리워집니다.그리고 가고 싶어집니다.
할머니가 나 등에 엎고 마실 나갔던 그 시절이 되 떠올려 지네요.


감자 캐고 옥수수 한 소쿠리 담아 놓고
학교에서 돌아 오면 내 주시던 어머니의 웃음
뒤안 뜰에 주렁주렁 열렸던 오디의 달콤한 맛

그 어느것 하나 그리운 추억이 아닌 것이 없네요
읍내장에나가서 뻥뻥 소리나는 뻥튀기 앞에 앉아있던 생각
모두가 눈물나게 보고 싶은 아름아운 수채화 같은 정경

마실축제에 가면 .....................
오디뽕의 그 알싸한 맛도, 장터에서 보았던 풍경도
매창의 할매 노래도, 알토란 같은 감자도 있다합니다

오랫만에 열리는 부안의 마실 땅에-
함께하는 웃음이, 너와 내가 나누어 먹는 먹거리도
그리고 누나가  즐겨 부른 유행가도 ...........

없는 것 빼고는 모두 마실에 나온다 하니
언니도, 오빠도, 누나도, 엄니도, 할머니도
손에 손잡고 이웃 가듯 마실 버스 타고 오셔요

화무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운나니
우리 한번 어우러져서 웃어 보게요
마실이 원래 그런 곳이지  않아요

꼭 마실 나오세요.
언젠가는 못 견디게 그리울 추억이 될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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